[이데일리 김경민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미국 크라이슬러그룹으로부터 대규모 모듈 공급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에 힘입어 또 다시 연중 최고점을 갈아치우고 있다.
오전 11시8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4.66%(6500원) 오른 14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장중 15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미국 크라이슬러그룹으로부터 총 20억달러(약 2조5000억원) 규모 프런트섀시모듈과 리어섀시모듈 공급 계약을 따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국내 부품업계의 단일부품 수주건으로는 사상최대 규모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모듈 수주로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한층 더 레벨업될 것"이라며서 "예상보다 주가가 더 빠르게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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