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 국가적인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No.3 HOU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공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자는데 공감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005년 `노사화합 무분규 선언` 후 지난 4년간 임금교섭을 위임,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노동조합 박주암 위원장은 위임식을 통해 "5년째 임금교섭 위임과 첫 단체교섭 위임을 통한 무교섭 타결은 그 동안 쌓아온 상호 신뢰와 협력의 생산적 노사관계가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앞서 회사측은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원, 팀장의 임금 반납(5%~20%), 노조 전임자 임금 5%를 반납했다.
전상호 생산본부장은 노동조합의 5년째 임금교섭을 위임하고, 현 경영여건을 고려해 단체교섭까지도 위임의 결단을 내린 것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전 본부장은 "노사가 일치 단결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을 달성,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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