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證,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 신설..소장에 우재룡씨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동양종금증권(003470)은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를 신설, 소장으로 우재룡 전 한국펀드평가 대표이사를 연구소장으로 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자산관리부문을 보다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고객들에게 선진국형 종합 재무설계(Financial planning)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를 신설했다.

이는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자본시장통합법에 의해 펀드시장이 크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우재룡 박사는 국내 최초 펀드평가사인 한국펀드평가를 설립했으며, 적립식 펀드투자를 국내에 소개하는 등 국내 자산관리시장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서 일명 `펀드 전도사`로 불리기도 한다.

우 소장은 "동양종금증권의 250만명 고객과 동양생명의 160만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준 높은 자산관리 업무 수행과 더불어 직원들의 자산관리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동양 금융그룹의 고객관리 방법을 보다 선진화하고 향후 펀드수퍼마켓의 설립과 같은 금융유통망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