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20일 폴란드의 임포메드 센트럼과 재생의료시스템 RMS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원셀론텍은 일부 기기(Equipment)를 제외한 C-type(Clinic-classed RMSㆍ전문병원급)의 RMS를 콘드론(개인맞춤형 관절염치료제) 4세트(case)를 38만 달러(한화 약 3억8000만원)에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0.87%에 해당하는 규모다.
권혁동 세원셀론텍 상무는 "향후 10년간 폴란드 임포메드 센트럼 측에 세포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를 키트화(RM Kit)해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됐다"며 "이로 인한 10년간의 총 매출이 80억 이상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폴란드 임포메드 센트럼측과는 내년 1월 31일까지 4세트의 콘드론 시술을 위한 연골채취를 완료하고 2월 28일까지 콘드론 이식도 완료할 예정이다.
또 3월 15일까지 국내에서 RMS 제조설비의 사전제작을 완성한 뒤 4월 30일까지는 현지 RMS 제조설비 설치를 완료하기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