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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외무상은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정의의 싸움에 용약 떨쳐나선 로씨야(러시아) 군대와 인민이 뿌찐(푸틴) 대통령 동지의 현명한 령도(영도) 밑에 반드시 승리를 이룩할 것”이라고 연설했다.
이어 “미래지향적인 국가 간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목적 실현을 위해 어깨겯고 투쟁해온 조로(북러) 두 나라 인민들의 위대한 친선단결이 전면적 개화의 새 시대와 더불어 굳건히 계승발전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로조(러북)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은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이미 실천 단계에 들어섰다”고 화답했다.
최 외무상은 지난달 28일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평양을 떠났다. 최 외무상은 이번 방러를 통해 북한국 파병과 관련해 세부 내용을 조율할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