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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제작업을 운영하는 A씨는 코로나로 인한 방송 제작환경 변화로 매출액이 급감해 회사 운영 및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재난지원금 수령 등 코로나 직접 피해 입증이 어려워 새출발기금을 신청할 수 없었다. 지난 2월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 확대 후 4월에 채무조정 신청했으며, 현재 채무조정 약정 진행 절차 중에 있다. “지원 대상 확대로 새출발기금을 신청할 수 있었고,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재기의 기회를 열어준 새출발기금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종식 금융위원회 기업구조개선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정책 마련을 통해 빚으로 고통 받는 많은 사업자분들이 재기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새출발기금 대표이사 겸임)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새출발기금 이용자의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향후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정부의 정책을 성실히 뒷받침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온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새출발기금은 지난 5월말까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ㆍ자영업자 6만8256명에게 채무액 11조 524억원 규모의 채무조정 지원 신청을 접수해, 이 중 매입형 채무조정을 통해 2만436명(채무원금 1조7259억원)과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하여 평균 70%의 원금을 감면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