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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는 교육기관 행정 업무 처리를 위해 구축한 종합행정 정보서비스로 교사들은 나이스를 통해 학생생활기록부(학생부) 관리부터 내신성적 기록, 교원평가 등 대부분의 행정 업무를 처리한다. 교육부는 지난 21일 2824억원을 들여 개발한 4세대 나이스를 개통했지만 개통 이후부터 크고 작은 시스템 오류를 보이고 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지난 27일 전국 초·중·고 교사 18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6.8%(1822명)가 접속 오류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교육부는 전날 개통상황실에서 구축 TF팀·사업 수행사 대표 등과 디지털교육기획관이 주관하는 기술점검 회의를 열고 교육청별 접속 속도·시스템 작동상황을 점거했으며 서비스 개선요구사항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4세대 나이스 개통상황실 운영을 통해 시스템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서비스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