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복지주택은 고령자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7년까지 총 5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은 임대주택 규모, 사업비 분담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계획 등에 대한 지자체 등 공공주택사업자의 제안, 현장조사 및 평가위원회를 통한 입지 적정성, 수요 타당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이뤄졌다. 그 결과 지자체 제안 지구 중 4곳 △경기도 광주시역동 50가구 △평창군 68가구 △순창군 50가구 △하동군 25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안 지구 중 3곳 △남양주 왕숙 S-18블럭 100가구 △남양주 왕숙2 A-9블럭100가구 △인천 계양 A-18블럭 100가구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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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복지주택 입주 신청은 LH 마이홈센터에서 가능하며 내년에는 △경남 진주 평거(104가구) △경북 경주 황성(137가구) △제주 제주 아라(24가구) 등 3곳(265가구)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김홍목 주거복지정책관은 “고령자복지주택은 저렴한 임대주택과 함께 요양·돌봄·일자리 등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라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이번에 선정된 7곳이 지역에서 주거와 복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고령자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