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22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0~23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과 대덕연구개발특구,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는 올해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주제를 ‘우주·항공’으로 정하고, 우주·항공과 로봇, 방위산업, 나노·반도체, 바이오 등 지역의 전략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전시관 등으로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미래기술 전시체험 △연구성과 전시·체험 △대덕특구 탐방 △대전사이언스투어 △리뉴 사이언스투어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 대전영재페스티벌, 대전수학축전, 과학자 강연 및 버스킹, 사이언스 드론 코딩 페스타 등 다양한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외국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관광프로그램인 △외국인 대상 글로벌 사이언스 투어 △세계과학문화포럼 △국제과학교류전 △글로벌 대학 토론(DSF SCIENCE LAB) 등이 진행된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기획됐다. 부대 행사로는 미래선박 아이디어 공모전, 2022 미래인재 로드쇼, 궤도와 함께하는 표준 과학콘서트, 대덕특구와 함께하는 과학어울림마당 걷기대회 등이 진행된다. 이 기간 중 야경과 어우러진 사이언스 야행, 열기구 체험, 사이언스 콘서트 등도 마련돼 대전의 야경과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온 가족이 과학문화를 즐기면서 가족사랑, 과학사랑을 함께 나눠보길 바란다”면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과학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