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배양육 개발 기업 ㈜팡세는 9월 22일부터 2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트라이 에브리싱 2022(Try Everything 2022)’ 참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사진=㈜팡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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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에브리싱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글로벌 창업 플레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콘퍼런스 및 부스를 운영한다. ㈜팡세는 지난 22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최한 2022 오픈 이노베이션 토크쇼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에 롯데중앙연구소와의 푸드테크 협업 스타트업으로 소개되었다.
이 자리를 통해 ㈜팡세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건강한 협력 경험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였다. 특히 롯데중앙연구소는 ㈜팡세의 배양육 기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지난 7월 성황리에 개최한 배양육 시식회의 시식 경험을 전달했다.
㈜팡세 이성준 대표는 “롯데의 식품 연구 개발 경험 등 노하우 공유를 통해 팡세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롯데중앙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배양육 사업화에 힘쓸 것”이라 전했다.
| (사진=㈜팡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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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팡세는 이번 DDP 아트홀에서 진행한 전시 부스를 통해 다짐육 형태의 배양육 한계를 벗어나 육질 식감을 가진 덩어리 배양육이 구현 가능한 3D 바이오 프린팅 특허 기술을 소개했다. 동시에 최적화된 배양육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현재 Series A 단계의 투자 유치 중임을 홍보하며 VC 등 투자업계 담당자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해당 기업은 올해 4월 롯데중앙연구소와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배양육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배양육 사업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정보교류 등 푸드테크 선진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