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기술 활용 지식재산 서비스 확산"

박진환 기자I 2022.06.09 09:52:40

특허청, 10일 서울서 지식재산 서비스산업 수요자 간담회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10일 서울 강남의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지식재산(IP)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수요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열린 지식재산 서비스기업(공급자)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지식재산 서비스산업의 주요 현안, 역할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해 지식재산 서비스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식재산 서비스산업은 지식재산 분야 △조사·분석 △법률대리·번역 △컨설팅·관리 △평가·거래 △담보대출·투자 등의 영역에서 기업·공공연구소 등의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활동에 대해 전문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연구개발(R&D) 결과를 고품질의 지식재산으로 전환해 경제적 수익 창출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허청은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반영해 지식재산 서비스산업의 역할 강화 및 지식재산 서비스기업의 경쟁력 제고 등의 지식재산 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국가 R&D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연구주체의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식재산 서비스산업의 성장이 필요하다”면서 “경제·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것에 맞춰 지식재산 데이터, 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 서비스 확산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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