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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전국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남부에 비 소식

한광범 기자I 2022.06.06 16:51:33

낮 최고기온 16~25도…미세먼지 ''좋음'' 수준

강릉단오제 마지막 날인 6일 강원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예보돼 있다.

강원 영동 지역은 전날부터 7일 저녁까지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내린다. 낮부터 저녁 사이 전라권에 5~30㎜, 충청 남부·경상 서부 내륙·제주도엔 5~10㎜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강원 산지는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의 가시거리는 200m 내외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터널 입·출구 간 가시거리가 급격히 달라질 수 있어 산간 도로나 터널 등에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상과 남해 동부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4.0m, 서해 0.5~2.0m, 남해 1.0~2.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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