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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망은 “선거 결과는 자정쯤 윤곽이 들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유권자가 많은 서울시와 후보 자간 경쟁이 치열한 경기 등 일부 선거구는 이르면 2일 오전 3시경 개표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관영 매체 중국신문망의 특파원은 이날 오전 직접 서울 종로구의 한 투표소를 찾아 “투표소 밖에 줄을 선 유권자가 적지 않았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새로운 정국의 풍향계일 뿐 아니라 새 정부의 향후 정책 수립과 이행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신문망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전쟁’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유권자들에게 새정부를 견제할 것을 호소했다”며 “여당인 국민의힘은 다수당인 야당을 견제해야 한다며 양당이 첨예하게 대립했다”고도 했다.
중국 신문망은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송영길과 경기지사 후보인 김은혜, 김동연 등이 격돌한다”면서 “안철수, 이재명 등 대선에서 각축을 벌였던 후보들의 출마도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제멘신문 역시 이번 선거가 ‘대선의 연장선’이라면서 “여야 모두 표를 얻기 위해 혼신을 다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시정 동력을 얻는지 여부는 이번 선과 결과에 달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