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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핵심은 국민연금과 특수 직역연금 간의 불평등 구조를 점진적으로 일원화하고, 기성 세대가 써 버리고 미래세대에게 빚만 남기는 세대 간 불공정 부담 구조를 개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기득권 양당의 대선 후보들은 입만 열면 나라를 살리겠다고 말하지만 연금 개혁은 회피하면서 그런 말을 한다면 명백한 사기”라면서 “곶감은 기성 세대가 빼 먹고 텅 빈 곳간과 빚은 미래세대가 알아서 하라는 식인데, 이런 생각으로 어떻게 국정을 논할 후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 있어 연금 개혁은 도덕성과 함께 후보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과 우리 아이들을 위해 반드시 해야만하는 개혁 과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