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iX· i4·뉴 iX3·미니 일렉트릭 등 국내 첫 선봬

송승현 기자I 2021.11.25 10:45:38

''2021 서울모빌리티쇼'' 통해 전기차 모델 대거 공개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콘셉트 모델인 MINI 스트립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순수전기 모델인 BMW iX, i4, 뉴 iX3 및 뉴 MINI 일렉트릭 등 총 17가지 모델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

◇BMW, iX·i4·뉴 iX3전기차 3종 국내 최초 공개

먼저 BMW는 ‘드라이빙의 즐거움, 새로운 미래로’를 테마로 순수전기 모델인 iX와 i4, 뉴 iX3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아울러 비롯해 환경 친화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즐거움’이 극대화된 초고성능 차량까지 총 8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iX는 실내에서부터 외부로 설계가 진행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운전석에는 BMW 그룹 최초로 육각형 스티어링 휠이 탑재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iX에 탑재된 BMW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트레인 5세대 eDrive는 가속 페달을 조작하는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iX xDrive50은 합산 최고출력 523마력을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에 가속하며, 326마력을 발휘하는 iX xDrive40은 시속 100km까지 6.1초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iX xDrive50이 복합 447km, iX xDrive40이 복합 313km다.

i4는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로 출시되는 BMW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이다. BMW 고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4-도어 쿠페만의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장거리 여정을 완벽히 지원하는 공간활용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날 공개된 BMW i4 M50은 BMW 그룹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순수전기 M 모델이다. BMW가 새롭게 개발한 5세대 전기 구동계가 i4 모델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최대 205kW의 충전 용량과 195kW의 회생제동 성능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전륜에 258마력, 후륜에 313마력 모터가 각각 탑재되어 시스템 최대 출력 544마력을 발휘,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만에 가속하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iX3는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뉴 X3 기반의 순수전기 SAV로다. 최고출력 286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8초에 가속한다. 1회 주행 가능 거리는 344km다.

◇MINI, 첫 전기차 MINI 일렉트릭을 국내 첫 선

MINI는 새로운 브랜드 애티튜드인 ‘BIG LOVE’를 주제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존중, 열린 마음, 긍정적인 태도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 협업해 제작한 콘셉트 모델 MINI 스트립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며, MINI의 첫 순수전기 모델인 뉴 MINI 일렉트릭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 이외에도 해치백과 컨버터블, SAV, 그리고 고성능 JCW 라인업 모델 등 총 6종을 선보인다.

BMW 모토라드는 ‘라이더의 삶을 충전하다’를 주제로 순수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4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등 3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Future of Mobility’를 테마로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며 “다양한 신모델들을 통해 모빌리티 시장의 미래를 가늠해보고,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대안을 확인하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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