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0.99로 전주 0.88에 비해 증가했다.
이와 함께 감염 경로 조사 중 비율도 26.5%로 전주 25.4% 대비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감염 경로 조사 중 비율은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의 비율로 그만큼 지역 내 숨은 감염자가 많다는 뜻이다.
방역망 내 관리 비율도 45.5%로 감소했다.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은 신규 확진자 중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이 수치가 감소했다는 것은 그만큼 방역 통제력이 약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집단발생 건수는 21건으로 전주 28건 대비 감소했다. 집단발생은 매주 꾸준히 그 숫자가 감소하고 있어 집단발생보다는 개인 간 접촉으로 인한 소규모 발생이 주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최근 해외 유입 확진자가 증가하며 해외 유입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2.3명으로 전주 26.6명 대비 크게 증가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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