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청호나이스, 첫 펫가전…공기청정기 출시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청호나이스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에 이어 펫(반려동물) 가전 분야에 처음 진출했다.

청호나이스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최적화한 ‘청호 펫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펫 전용필터’와 ‘탈취강화필터’로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반려동물 털과 냄새를 제거한다. 또 펫모드와 잠금설정 등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꼭 필요한 기능을 더했다.

청호 펫 공기청정기는 △펫 전용필터 △프리필터 △탈취강화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탈취필터로 구성한 5단계 필터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냄새부터 털까지 한 번에 제거한다. 펫 전용필터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털과 먼지 제거에 특화했다. 매월 새 필터로 교체할 수 있어 별도 세척 없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 배변 냄새와 침 냄새 등의 악취 요인을 탈취강화필터와 탈취필터로 두 번 걸러낼 수 있다. 탈취강화필터는 이소발레르산, 인돌 등 불쾌한 냄새 성분까지 제거할 수 있다.

펫모드 작동 시 처음 20분간 강 단계 풍량으로 작동 후 1시간 40분 동안 오염도에 따라 풍량이 자동 조절된다. 2시간 주기로 강 풍량이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공기 중에 날리는 털과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 오염도 표시 LED(발광다이오드) 라이트는 광생물학적 안정성 시험을 통과, 안구에 유해하지 않다. 펫모드 버튼을 3초간 누르면 모든 동작 버튼이 잠금 설정,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오작동을 방지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 제품은 권장 사용면적 35㎡(약 10.5평)이며, 2개월 주기 방문 서비스 기준 월 2만 9900원이다. 일시불은 11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