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일 코스닥 지수가 1% 가까이 오르며 상승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6.36포인트) 오른 749.94을 기록 중이다.
간밤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백신들이 정말로 잘 되어가고 있다. 치료제도 마찬가지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매수에 나서 27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93억원, 64억원씩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우세하다. 운송장비부품은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디지털컨텐츠, 유통, 방송서비스등은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에 나머지 종목은 1%대 미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역시 1%대 미만으로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알테오젠(196170)(-2.24%), 에코프로비엠(247540)(-1.52%), 헬릭스미스(084990)(-0.24%)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4% 가까이 오르는 와중 에이치엘비(028300)와 펄어비스(263750)가 2%, 씨젠(09653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이 1% 미만으로 소폭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카타르 국영석유사(QP)가 LNG 수송선을 대규모로 발주했다고 3일 발표한 대창솔루션(096350)이 18%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날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을 위한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테고사이언스(191420)가 17% 넘게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