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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 PHEV' 출시…국산 SUV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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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기자I 2017.05.15 09:22:04

가격 3305만~3535만원…보조금 받으면 2000만원대
니로 2018도 출시…공간 활용성·실연비 개선

니로 PHEV. 기아차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국산 SUV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니로PHEV’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하이브리드(HEV) 모델로 출시된 니로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 1위, 소형 SUV 시장 2위에 오르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기아차는 이번 PHEV 모델로 니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인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니로 PHEV는 SUV 특유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기반으로 전기차의 단거리 경제성과 하이브리드카의 긴 항속거리를 만족시킨 차세대 친환경차다. 고효율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시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4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800km를 포함해 총 840km의 장거리 주행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고출력 105마력(ps), 최대토크 15.0kgf·m의 카파 1.6 GDi 엔진과 최고출력 60.5마력(44.5kW), 최대토크 17.3kgf·m(170N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 합산출력 141마력, 최대 합산토크 27.0kgf·m의 힘을 낸다.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해 복합 휘발유 기준 18.6km/ℓ, 복합 전기 기준 5.1km/kWh의 연비를 달성했다.

니로 PHEV는 △앞뒤 범퍼의 블루 컬러 포인트 △사이드 도어 크롬 가니쉬 △반광 크롬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럼 등을 통해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별화된 외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아울러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도 동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메인 배터리와 서브 배터리를 분산 배치해 골프백과 보스턴백 각각 2개가 적재 가능한 트렁크 공간을 만들었다.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새로운 멀티미디어 기능도 갖췄다. 운전자는 차량에 탑재된 유보(UVO) 2.0 8인치 내비게이션 시스템에서 △모드별 주행가능 거리 및 충전완료 예상시간 표시 △요일별, 시간대별 충전 예약시간 설정 △현위치 주변 전기충전소 및 주유소 정보 △애플 카플레이 △기아 T-map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인 유보(UVO) 2.0을 활용하면 운전자는 원격으로 차량의 시동과 공조장치 등을 제어할 수 있고, 예약 충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니로 PHEV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3305만원, 노블레스 3535만원이다. 정부 보조금 500만원을 받으면 세제 혜택 적용 후 2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날 상품성을 높인 2018년형 연식변경 모델 ‘2018 니로’도 함께 출시했다. 2018 니로는 트렁크 후면에 탑재됐던 12V 보조 배터리를 납산에서 리튬 이온으로 변경하면서 차량 하부의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에 합쳤다. 이를 통해 보조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9ℓ의 추가적인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배터리 중량로 줄여 실연비를 높이는 등 하이브리드의 경제성을 강화했다.

2018 니로는 LED 헤드램프 및 LED 실내등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유채색 계열의 ‘딥 세룰리언 블루’ 컬러를 추가해 개성있는 외관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울러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IMS)을 신규 적용하는 한편 고객 선호도가 높은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을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주행조향 보조 시스템(LKAS)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등 첨단 안전사양을 새롭게 탑재했다.

기아차는 상품성 개선에도 2018 니로의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세제 혜택 적용 후 기준 가격은 럭셔리 2355만원, 프레스티지 2565만원, 노블레스 278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는 지난해 국산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 모델로 출시된 이후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판매돌풍을 일으키며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아 왔다”며 “더욱 향상된 상품성의 2018 니로 및 니로 PHEV 출시로 판매에 보다 탄력이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 니로(왼쪽)과 니로 PHEV(오른쪽).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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