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칸 광고제에 심사위원 3인 배출

장영은 기자I 2013.04.24 11:49:2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오는 6월 16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2013 칸 국제광고제’에 본사와 해외법인을 포함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3명은 미디어 라이언즈 부문 심사를 맡게 된 이노션 본사 미디어본부 정영탁 본부장과 유럽지역본부의 권일권 본부장, 28세 미만의 젊은 광고인들이 참가하는 영라이언즈 부문의 심사를 맡게 된 이노션 미국법인의 그렉 브라운(Greg Braun) ECD(Executive Creative Director)이다.

정영탁 이노션 본사 미디어본부 본부장(좌)과 권일권 이노션 유럽지역본부 본부장(우).
이노션 관계자는 “한국과 유럽지역 대표로 나란히 심사위원을 배출한 미디어 라이언즈 부문은 TV나 옥외 매체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모바일 등 개인이 이용하는 미디어의 종류가 증대하고 있는 매체 환경 속에서 그 중요성과 관심이 날로 증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 부문 심사를 맡게 된 정영탁 이사는 “다양한 미디어의 출현은 과거 효율성 위주의 미디어 집행에서 적절한 메시지 및 미디어의 융합에 대한 고민을 요구하고 있다”며 “크리에이티브 위주의 칸 국제광고제에서 미디어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한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60회를 맞는 칸 국제광고제는 심사위원 선정을 마치고, 지난 4월 19일까지 출품작을 모집했다. 칸 국제 광고제는 세계 90여 개국, 1만 여명의 광고인들이 참가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로 2012년에는 총 3만4301점의 작품이 출품된 바 있다. 이노션은 지난해 설립 7년만에 칸 국제 광고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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