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자'에 코스피 낙폭 축소..대형주만 '비실비실'

경계영 기자I 2013.04.18 11:36:2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장중 한때 1910선 아래까지 하락했던 코스피가 개인이 매수를 확대하면서 하락폭을 줄여가고 있다.

18일 오전 11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6포인트(0.34%) 내린 1917.24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코스피는 1904.74까지 내려가며 1900선을 위협했으나, 점차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 각각 1029억원, 4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505억원을 사자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208억원 순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개인 매수에 힘입어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11%와 0.18% 오르고 있다. 반대로 대형주는 0.43%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건설업, 기계 등이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 금융업, 은행, 운수·창고, 운송장비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중공업(009540) 한국타이어(16139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051910) 현대모비스(012330) 한국전력(015760) 현대건설(000720) 두산중공업(034020)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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