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4' 서울에선 27일 '첫 선'..출고가 90만원선

황수연 기자I 2013.04.17 12:04:46

16일 영국서 첫 월드투어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차기 전략스마트폰인 ‘갤럭시S4’가 국내와 해외 일부에서 27일 첫 선을 보인다. 국내 출고가는 9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국내에서 미디어 행사를 하고 이어 27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 S4를 출시할 계획이다. 영국, 호주 등도 같은 날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고가는 90만원 정도가 유력시 되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 S3가 99만원을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10만원 가량 낮아지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이동통신사와 삼성 측이 가격을 협의하고 있다”며 “삼성에서 출고가를 최대한 낮추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 켄싱턴에 위치한 올림피아 웨스트홀에서 갤럭시S4의 첫 월드 투어 행사를 열었다. 전세계 10개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내달 중순까지 월드 투어 행사를 통해 갤럭시S4를 홍보할 계획이다. 갤럭시S4는 미국 통신 사업자인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티모바일, US 셀룰러 등 전세계 155개 국가, 327개 통신 사업자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