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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등 110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김세형 기자I 2012.01.25 14:35:33

중기청, 2012년 강소기업 육성 대상 선정결과
수출금융 30억원 지원 등 혜택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바디텍메드와 인포피아(036220) 등 110개사가 2012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25일 지난해말 참여를 신청한 363개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110개사는 평균업력 17년에 평균 225억원의 매출을 냈다. 수출비중은 전체 매출의 45.7%로 평균 1648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갖고 있었다.

손가락에서 뽑아낸 피 한방울로 5분안에 암과 당뇨, 호르몬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시약을 개발해 지난해 8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낸 바디텍메드가 대표적. 이외에도 치과재료 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059210)와 심장세동기업체인 씨유메디칼(115480)시스템, 인포피아(036220) 등의 바이오 벤처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상아프론테크(089980)에스폴리텍(050760), 웰크론(065950), 광진실업(026910), 기륭전자(004790), 세우테크(096690), 씨큐브(101240), 어보브반도체(102120), 코맥스(036690), 한라IMS(092460) 등의 상장사들도 글로벌 강소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중기청은 기술경쟁력과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빠른 시간안에 50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내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지난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해 총 81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부터 직전년도 수출실적 100만달러 이상의 벤처와 이노비즈 기업도 신청 대상이 됐다. 혜택은 더 커졌다.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지원하던 해외마케팅비 지원도 3년간 최대 2억원으로 늘어나고, 특히 수출금융한도가 기존 1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대폭 증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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