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밤낚시’ 등 브랜디드 콘텐츠 주목
AI·데이터 접목한 조직 혁신도 높은 평가
이노션, 한국 ‘올해의 에이전시’ 1위도 수상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김정아 이노션(214320) 대표이사 겸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가 글로벌 광고 마케팅 전문지 캠페인 아시아(Campaign Asia)가 주관하는 ‘2025 올해의 에이전시’ 시상식에서 한국과 일본을 통합해 단 한 명만 선정되는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리더’로 선정됐다.
 | | Campaign Asia ‘2025 올해의 에이전시’ 시상식에서 한일 통합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리더’를 수상하는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오른쪽)와 심사위원인 Genesis Healthcare 회장 Michel Mommejat (왼쪽) (사진=이노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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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이노션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올해 선보인 다양한 창의적 프로젝트와 김 대표의 리더십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현대자동차의 브랜디드 콘텐츠 캠페인 ‘밤낚시’, 고령층 맞춤형 CSR 프로젝트 ‘안전목욕탕’ 등은 광고의 경계를 넘어선 시도로 주목받았다.
또한 김 대표는 기술과 데이터를 접목한 크리에이티브 조직 신설, 콘텐츠 제작 전문 조직 ‘스튜디오 어빗(Studio abit)’ 설립 등을 주도하며 광고 산업의 확장성을 제시했다.
이노션은 단체 부문에서도 ‘한국 올해의 에이전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경쟁력을 입증했다. 캠페인 아시아는 이노션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 ESG 활동 등 전방위적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특히 AI 기반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광고 산업 전반의 공익적 기여를 확대해온 점이 주목받았다.
김정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광고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 이노션의 비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