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렉라자 병용제형 승인 기대-키움

박정수 기자I 2025.09.22 07:56:0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렉라자 병용 약물의 피하주사(SC) 제형 연내 FDA 승인 가능성과 NCCN 선호의약품 등재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렉라자 병용 요법은 타그리소 화학 병용 대비 최소 2개월 이상 긴 전체 생존 기간(OS)을 확보했다”며 “리브리반트 SC 제형은 행정적 문제로 승인만 지연됐을 뿐 안전성과 유효성은 입증된 상태라 연내 승인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또 “9월 NEJM(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렉라자 병용의 전체 생존 기간 데이터가 게재돼 NCCN 선호의약품 등재 조건을 충족했다”며 “등재 시 처방 점유율 확대와 보험 적용 용이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은 유럽 출시 마일스톤 유입과 R&D 비용 증가로 변동성이 크지만, 4분기에는 유럽과 중국 마일스톤 유입으로 호실적이 전망된다. 또한 고마진 원료(API) 공급 확대도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길리어드와 HIV·HCV 치료제 원료의약품 3657억원 공급계약 체결 이후 물량 일부가 유한화학으로 이전되면서 구조적 성장이 가능하다”며 “화성공장 증설로 케파가 확대돼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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