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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스라엘은 핵무기 원료가 보관된 대규모 저장소를 정조준하지 않았다. 이스파한 외곽에 위치한 해당 저장소는 이란 핵개발의 핵심 거점 중 하나지만 이번 1·2차 공습 모두 대상에서 제외됐다.
NYT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보유를 명분 삼아 공습을 감행했다”면서 “다만 핵연료 저장시설을 건드리지 않은 것은 의도적인 선택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방사능 유출 가능성을 감안한 ‘선택적 타격’이라는 분석이다.
이스라엘은 이란 핵심 과학자들을 타깃으로 삼은 것으로 전망된다. NYT는 “이란의 고위 핵 과학자인 페레이둔 압바시-다바니와 모함마드 메흐디 테헤란치가 공습으로 사망했다”라며 “전문 인력을 제거해 핵 개발을 지연시키려는 전략으로 읽힌다”고 전했다.
기술적 한계도 거론된다. 이스라엘이 보유한 재래식 무기로는 지하 깊은 핵시설을 정밀 타격하기 어렵다. 미국은 벙커 버스터 등 고관통 폭탄을 이스라엘에 제공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추가 공습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더 많은 공격이 있을 것”이라며 “다음 공격은 더 잔인할 것”이라고 추가 타격을 시사했다. 이스라엘의 다음 타깃으로는 이스파한 저장소와 포르도 지하 핵시설 등이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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