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코스, 러블리씨씨 1년 만에 글로벌 시장서 20억 원 수출 달성

이윤정 기자I 2024.12.24 09:05:0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드림코스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러블리씨씨가 론칭 1년 만에 글로벌 시장서 20억 원의 수출을 달성했다. 드림코스는 2023년 2월 베트남 시장에 러블리씨씨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이후 10억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같은 해 10월 중국 티몰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해 중국 시장에서도 10억 원의 수출을 기록,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총 20억 원의 성과를 이뤄냈다.

러블리씨씨는 핑크 톤 업 선 세럼과 스위트 립 오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현지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으며 시장을 개척했다. 베트남에서는 핑크 톤 업 선 세럼이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10만 개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중국 티몰에서는 스위트 립 오일이 왕홍(인플루언서) 마케팅과 SNS 광고를 통해 5만 개 이상 판매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드림코스는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마케팅 전략과 현지화된 맞춤형 판매 전략으로 러블리씨씨의 글로벌 진출을 이끌었다. 베트남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했으며, 중국에서는 티몰 직영 스토어와 왕홍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장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드림코스는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유공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드림코스는 수출국 다변화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기여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호민 ㈜드림코스 대표는 “러블리씨씨의 성공은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기획과 전략적인 마케팅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과 중국을 넘어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를 알리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코스는 베트남 호치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여, 이를 글로벌 시장 확대의 교두보로 삼아 러블리씨씨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