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백미당, ‘진주 금실 딸기’로 만든 신메뉴 출시

노희준 기자I 2024.12.19 09:04:42

‘진주 딸기를 올린 우유 아이스크림’ 등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남양유업(003920)은 고급 아이스크림 및 커피 브랜드 백미당을 통해 경상남도 진주 농가 딸기를 활용한 겨울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진주 딸기를 올린 우유 아이스크림’과 ‘진주 딸기를 올린 진한 밀크초코 아이스크림’ 2종과 딸기 과육이 들어간 ‘딸기 담은 라떼’, 딸기 담은 요거트’ 등 총 4종이다.

백미당은 이번 신메뉴를 위해 경남 진주 수곡면 소재 박혁수 농가의 ‘금실 딸기’ 1동 전 물량을 매입해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메뉴는 전국 55개 매장 중 특수 상권 매장 2곳을 제외한 모든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백미당 관계자는 “이번 겨울 시즌 메뉴는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미당은 2014년 론칭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및 커피 브랜드다. 청정 농가에서 생산한 유기농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라떼가 시그니처 메뉴다. 백미당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남양유업에서 분리돼 별도 법인 ‘백미당아이앤씨’로 독립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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