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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이번 승진심사와 관련 업무성과와 역량·자질, 입직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일반 출신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일반 출신은 지난해 31.9%에서 올해 30.5%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 범죄예방·형사·수사 등 민생 치안 전문가 발탁 및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경찰서 과장의 승진 비율을 높였다. 경찰서 소속 승진자는 총 27명(20%)으로 전년보다 5명(3.7%) 증가했다.
경찰청은 지역별·성별 균형인사를 위해 서울권 외 시도청 소속 적임자를 고루 발탁하고, 여성경찰관 12명을 선발했다. 서울권 외 승진자는 77명(57.1%)로 전년보다 3명(2.3%) 증가했다. 여성경찰관은 12명(8.9%)으로 전년보다 2명(1.5%) 늘었다.
경찰청은 이번 총경급 전보에 이어 경정 이하 인사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