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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한국기업의 중동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 개최

박정수 기자I 2023.08.29 10:40:1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법무법인 세종은 내달 7일 코트라(KOTRA) 등과 공동으로 ‘한국기업의 중동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중동 주요 국가들이 대형 개발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잇달아 공개했다. 특히 사우디와 카타르는 각국의 주요 경제정책을 담은 ‘사우디 비전 2030’와 ‘카타르 국가비전 2030’을 발표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제2의 중동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세종 측은 “최근 중동 관련 수요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중동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세종과 글로벌 로펌 ‘Allen&Overy’, 그리고 중동 현지 로펌인 ‘Matouk&Bassiouny’의 변호사들 뿐만 아니라 KOTRA, KIND, KIEP 등 주요 해외 진출 관련 기관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세션 1에서는 홍창석 KOTRA 아시아중아팀장이 ‘중동시장 트렌드와 우리기업 진출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박현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플랜트사업실장이 ‘중동 프로젝트 현황과 KIND의 지원 방안’을, 세션 3에서는 손성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중동 주요 국부펀드의 최근 투자동향 및 이슈’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 4와 5에서는 로펌 Matouk&Bassiouny의 Omar Bassiouny 변호사, 배지영 변호사가 각각 ‘사우디와 UAE, 그리고 이집트의 M&A 트렌드’, ‘사우디와 이란의 주요 법령 및 제재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 6에서는 로펌 Allen&Overy 서울사무소의 손현직 대표변호사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MENA) 프로젝트 시장의 트렌드, 그중에서도 중동 수소개발사업에 초점을 맞춰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세션 7에서는 세종 프로젝트·에너지 그룹의 조봉상 선임외국변호사(영국)가 ‘중동국가에서의 외국 법원/중재 판결의 집행’과 관련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종한 세종 대표 변호사는 “최근 중동은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주요 행선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현장감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이 중동 비즈니스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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