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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형버스’ 이용객 절반가량이 배차 간격 단축을 요구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26일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대중교통 소외지역, 공공형 버스로 해결하자’는 제목이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지난 6월 3일부터 7월 8일까지 경기도 공공형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승객 37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담고 있다.
대중교통 소외지역에서 운영되는 경기도 공공형버스는 공영버스, 벽지노선, 맞춤형버스, 도시형·농촌형 등 4가지 종류가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중 48.0%는 배차간격 단축, 25.9%는 배차간격 준수 운행, 11.7%는 신규 노선 신설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연령층으로는 60대 이상이 35.7%, 50대 18.7% 등 50대 이상 고연령층이 54.4%로 가장 많았다.
이용자들의 만족도 점수와 체감 만족도를 반영한 서비스 종합만족도 평가 점수가 68.0점 수준으로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평가항목 중 차량상태 서비스 만족도는 73.6점, 운전기사 친절도 73.1점으로 높고, 운행상태 서비스는 68.2점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이같은 설문 내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 △이용 수요가 많은 노선 선별적 증차를 통한 운행 확대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 서비스 도입 검토 △정기적인 버스 운수종사자 친절도 교육 △버스 정류소 및 정보안내 시설 확충 △LED 전광 표시판 설치 등을 제시했다.
송제룡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공공형 버스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확대하여 도민들의 지역 간 이동권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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