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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마트는 이번 핼러윈 데이를 위해 지난해 대비 30%가량 더 많은 상품을 준비했다. 과자·캔디·젤리 등 60여종의 먹거리 상품부터 원통 호박바구니·호박의상·핼러윈 LED 등 140여종의 생활용품까지 총 200여종의 상품을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초콜릿·캔디·젤리류 전 품목 대상 할인쿠폰 3종을 제공한다. 할인쿠폰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2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3만원 이상 구매시 30% 할인하는 쿠폰으로, 이마트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인기상품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익살스러운 핼러윈 패키지로 새롭게 탄생한 롯데 크런키 초코바 미니(405g)와 트윅스미니스(500g)를 30% 가량 할인하며, 인기 상품 호박바구니(대·중)도 선보인다. 이마트 단독 상품인 인기캐릭터 산리오캐릭터즈 쿠로미 핼러윈 머리띠 세트 및 호박 망토 세트(유아용)·드라큐라 망토 세트(아동용)·스크림 세트(아동용)을 행사카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허쉬 잭오랜턴 기획(초콜릿·312g)·한국마즈 스누피 아웃도어 백(초콜릿)·해태 얼초 해피할로윈(초콜릿·캔디·72g)·농심 츄파춥스 짱구 액션가면 기획팩(핸드폰용 카드홀더 증정) 등 핼러윈 데이를 위한 기획상품도 선보인다.
특히 이마트는 최근 핼로윈 데이가 기존 젊은 층 중심에서 최근 전 연령대 축제로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체험형 매장을 꾸리며 행사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마트 용산점은 ‘좀비 타운’ 콘셉트로 체험형 공간을 꾸렸다. 핼러윈 데이에 맞게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체험형 매장은 각종 공포 소품과 인형을 배치했으며, 무료 4컷 포토 기계를 설치해 고객들이 쉽게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일반 매장의 경우에도 핼러윈 데이 느낌의 조형물 및 휘장을 설치했다.
실제로 이마트가 최근 5년 동안 핼러윈 기간 매출을 조사한 결과, 2018년 10월 핼러윈 데이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30~40대 연령층 비중이 95.5%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10월에는 78.2%로 대폭 감소했다. 대신 50~60대 비중이 2018년에 비해 각각 4배, 7배 가량 늘었다. 이에 힘입어 핼러윈 데이 상품 전체 매출은 매년 20% 이상 늘어나고 있다.
이마트 김효수 초콜릿·캔디 바이어는 “핼러윈 데이가 MZ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축제로 인식, 관련 용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상품, 체험형 기획행사를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