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돕고 참가자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는 지난 10일 코레일관광개발 그루터기 봉사단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경기 김포시의 농가에서 출하기를 놓친 부추 작물을 제거하고 비닐하우스를 보수하는 등 영농철 바쁜 농촌에 일손을 보탰다.
지난 4월 21일 발대식을 진행한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은 일반 국민과 기업·단체가 참여하는 활동으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난이 가중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코레일관광개발 승무본부 김경섭 본부장은 “일손이 충분했다면 좋은 상품이 되었을 농작물을 폐기해야 해서 안타까웠다”며, “2020년에 이어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에 다시 참여하게 되어 보람되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드릴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