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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제1차 중앙선대위회의에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에도 공직자 비위 척결에 동참할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3선 중진 의원인 박완주 전 민주당 의원이 전날 성 비위 의혹으로 제명 조치를 당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책임 있는 자세로 수사기관 의뢰 등 진실 규명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구한 것에 정면 반박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그런데 (국민의힘은) 징계 절차를 6·1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고 한다”며 “김현숙 여성가족부 후보자 또한 해당 사건 징계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그나마 수술중 이지만 국민의힘은 지금도 숨기는 중”이라며 “국민의힘은 우선 이준석 대표를 징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과 같은 수술을 개시해야한다”며 “최소한 그 정도 조치는 해야 민주당을 비판할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