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자상한기업 선정 이후 올해 8월과 10월 커피 트렌드, 고객 서비스, 음료 품질, 위생 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1차 수료생 가운데 10명이 스타벅스에 바리스타로 채용됐고, 2차 교육생중 18명도 순차적으로 수도권 지점에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바리스타로 취업한 28명 중 전직장려수당 자격요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나머지 교육 수료(예정)생 71명에게도 재창업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스타벅스의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수도권에서 지방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스타벅스의 사례처럼 소상공인 재기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대·중견기업의 특화된 장점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소상공인 자생력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