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큰 변동없이 보합권 출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전날 2% 가까이 상승했던 일본 증시가 20일엔 관망 흐름으로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95포인트(0.00%) 오른 2만301.33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 증시 3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으나 전날 2% 가까이 급등한 데 따라 투자자들이 일단 관망하는 모양새다.

전날 증시 급등 흐름을 이끌었던 엔화 약세 흐름도 이날 오전은 큰 변동 없다.

오전 8시52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1.58~111.59엔으로 전날보다 0.10%(0.12엔) 하락(엔화 가치 상승)했다. 전날 1엔 이상 급등(엔화 가치 급락)한 상태를 유지하는 중이다. 엔화 가치 하락은 수출 중심의 일본 기업의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