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들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상품들을 ‘콕’ 집어 제안하겠다는 의미를 가진 이번 행사를 위해 최소 6개월 전부터 준비해 왔다. 기존의 가격 할인행사가 아닌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단독 상품 등 제품 자체의 의미에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프리미엄 갑각류를 선보인다. 국내 킹크랩 물량의 10% 이내로 유통되는 ‘알래스카 킹크랩’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100g 당 5590원(비회원가 7980원)에 판매한다. 또 비늘 손상이 없는 ‘모로코 왕갈치(해동, 900g 내외)’를 국산 갈치 가격의 절반 이하 가격에 불과한 1마리당 1만2500원에 선보인다.
향이 좋고 단단해 쉽게 무르지 않는 ‘죽향 딸기(500g 내외)’를 6900원에 판매하며 딸기 유명 산지인 담양의 ‘담양 딸기(500g 내외)’를 5900원, ‘오메가 3 딸기(500g 내외)’도 4900원에 선보인다. 청정 제주산 ‘활 광어회(300g 내외)’도 1만9800원에, ‘국산 활 전복(4마리)’을 1만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프리미엄급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평소 할인을 거의 하지 않는 내셔널 브랜드(기존 브랜드) 상품도 할인한다. 대표 품목으로 ‘제주 삼다수(2L*6입)’를 정상가(5460원) 대비 17% 가량 저렴한 4550원, ‘하겐다즈 파인트’ 전품목을 비회원가(9500원) 대비 27% 가량 저렴한 6980원(비회원가 9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프랑스의 글로벌 브랜드인 ‘테팔’과 ‘루미낙’의 주요 상품도 최대 40% 가량 할인해 판매하며 대표적인 품목으로 ‘테팔 컴포트 맥스 프라이팬(28cm)’를 정상가(2만5900원) 대비 20% 가량 저렴한 2만72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창립 행사를 앞두고 이달 23일부터 매장에서 ‘콕!콕! 세일’ 초청장 70만부를 사전에 배부했다. 쿠폰북을 발송하던 방식과는 달리 초청장 형태의 로 제작해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해당 초청장에는 롯데, 신한, KB국민, 우리카드로 창립 행사 기간 중 3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금액 할인 쿠폰을 포함,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 할인 쿠폰이 동봉돼 있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이번 롯데마트의 창립 기념 행사는 상품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준비했다”며, “연중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