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중국 증시 급락에 따른 개인·기관의 ‘쌍끌이 매도세’ 영향으로 1920대까지 하락했다.
19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0.21포인트, 1.54% 내린 1926.05를 기록 중이다.
올 들어 코스피지수가 1920대를 기록한 것은 1월 이후 처음이다. 한때 2000선을 넘기도 했던 것이 연초 수준으로 다시 되돌아간 셈이다.
외국인이 1099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오랜 순매도 기조에서 벗어났지만 개인·기관의 매도세가 더욱 강하다. 개인은 601억원, 기관 60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증권이 407억원, 기기금 80억원어치를 각각 내다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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