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측은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판매 단계의 불필요한 부분을 축소해 원가를 20% 가량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다다기 오이(1개)’를 350원에, ‘친환경 쌈채소(100g)’를 1180원에, ‘국내산 햇 블랙 단호박(1개)’을 1690원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곽현기 롯데마트 채소 상품기획자(MD)는 “가뭄으로 주요 채소 가격이 폭등해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며 “소비자 가격 부담이 큰 품목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해 물가 안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양파(상, 1kg)’의 가락시장 도매가는 1237원으로 전년 대비 3배(177.4%) 가까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