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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방어" 나선 상장사, 자사주 매입금액 5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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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나 기자I 2013.04.17 12:03:01

유가증권 상장사, 자기주식 취득금액 전년比 52.5% 증가
자사주 취득 목적..''주가안정'' 가장 많아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초 이후 자사주를 사들이는 상장사들이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의 변동성으로 주가가 하락을 이어가자 주가안정을 위해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상장법인의 자기주식 취득금액은 1771억원으로 전년동기 1161억원 대비 5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주식을 취득한 회사수는 10사로 전년동기 11사 대비 9.1%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올해 1월1일부터 4월12일까지 자기주식의 취득 및 처분 등 공시 현황을 전년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다.

기업들이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주된 목적으로 주가안정이었다.

제일기획(030000)이 963억원 규모로 가장 많은 자사주를 사들였고 그 뒤를 이어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402억원) 강원랜드(035250)(190억원) 동아원(008040)(10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기업들의 자기주식 처분금액은 6114억원으로 전년동기 7015억원 대비 12.8% 감소했다. 자기주식을 처분한 회사수는 34사로 전년동기 38사 대비 10.5% 감소했다.

자사주를 처분한 목적은 다양했다. CJ대한통운(000120)이 씨제이지엘에스와의 합병에 따른 대가지급으로 4772억원 규모를 처분했다. 녹십자홀딩스(005250)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거래활성화를 목적으로 363억원을 처분했고, 한미반도체(042700)는 교환사채발행을 위해 188억원을 팔았다. 롯데케미칼(011170)(101억원)은 신규사업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하나투어(039130)(70억원)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교부를 위해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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