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딜러, 닛산·인피니티 딜러로도 활동

김현아 기자I 2011.12.20 14:30:39

혼다카즈D3 김대동 사장, 유민모터스·유민오토모빌 설립
1월 1일부터 닛산, 인피니티차 팔아..독점 계약서 해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혼다 최대 매장을 운영중인 혼다카즈D3 김대동 사장이 닛산과 인피니티 부산 딜러로도 활동하게 됐다.

혼다카즈D3는 혼다코리아의 최대 딜러로, 전시장은 국내 최대 아시아에서 두번째 규모를 갖추고 있다. 그런 혼다카즈D3가 닛산과 인피니티 딜러로도 활동하게 된 것.

한국닛산은 부산지역 신규 딜러로 ㈜유민모터스, ㈜유민오토모빌(대표이사: 김대동)과 계약을 체결, 내년 1월 1월부터 영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유민모터스와 ㈜유민오토모빌이 각각 닛산, 인피니티 전시장을 맡아 전문적이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오는 2012년 1월부터 운영될 임시 전시장(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229-2)을 시작으로, 7월 해운대구 내 신규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며, 12월에는 부산시 내 판금, 도장 시설을 갖춘 종합정비서비스센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입차 업계는 혼다 최대 딜러인 혼다카즈D3 김대동 사장이 닛산 등의 딜러가 된 것은 내년도 닛산의 공격적인 영업계획과 맞물려 상당한 파급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닛산은 큐브로 지난 11월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고, 인피니티는 오는 2월 6기통 3000cc 디젤 엔진을 탑재한 FXd 아시아 최초로 출시할 계획.

아울러 혼다코리아와 혼다카즈D3간 계약서 내용이 바뀌거나 그 과정에서 논란이 일부 제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대동 혼다카즈D3 사장은 "원래 계약서에는 독점 판매 조항이 있었는데, 최근의 추세가 복수 딜러여서 그 부분을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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