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29일 하루 순자산가치 변화가 기초지수 일간수익률의 `-1배`로 움직이는 인버스(Inverse) ETF(상징지수펀드)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형태의 ETF는 작년 9월 삼성투신운용의 `삼성 KODEX 인버스 ETF` 이후 두번째로 선보이는 것이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맵스 TIGER200(-1X) ETF`는 코스피200 선물의 가격수준을 나타내는 F-코스피200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ETF 일간수익률이 기초지수 일간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하락장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ETF 한 좌당 1만원 내외의 소액 투자로 선물매도와 유사한 투자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선물투자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투자가 쉽다.
다만 기초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지 않는 한 장기적 수익을 얻을 수는 없으므로 장기투자보다는 단기투자에 더 적합하다는 게 거래소 측 설명이다.
한국거래소는 인버스 ETF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작년 9월부터 F-코스피200 인버스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이번 ETF가 상장하면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55개,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TF는 총 13종목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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