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항암면역세포치료제업체 엔케이바이오(019260)가 면역세포, 줄기세포치료제 기술을 활용한 의료관광사업에 진출한다.
엔케이바이오는 세계투어(047600)와 의료관광사업의 전력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환자의 유치 및 이와 관련된 홍보·마케팅 활동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특히 면역세포치료, 피부관리 및 성형에 관심이 많은 일본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부유층 환자를 집중 공략키로 했다.
엔케이바이오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올초 증축 개원한 메디컬센터 씨앤쎌클리닉(C&Cell Clinic)에 최신 의료 시설 및 전문 의료진 구성을 완료했다.
윤병규 대표이사는 "씨앤쎌클리닉의 다양한 시술 분야와 최신시설, 전문 의료진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전국 각지에 포진해 있는 엔케이바이오 협력병원들과도 연계해 의료관광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