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개인투자자 김한신씨가 I.S하이텍(060910)에 대해 적대적 M&A를 선언했다.
김한신씨는 3일 I.S하이텍 주식 62만4900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총 보유주식은 380만4900주(6.1%)로 늘어났다. 김씨는 현재 I.S하이텍의 최대주주다.
김씨는 "전 경영진이 I.S하이텍 자금을 횡령할 당시 같이 근무했던 사람들이 현재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회사 정상화를 위해 경영권 참여를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액주주들의 힘을 빌려 경영권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후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I.S하이텍은 김씨의 지분 취득 소식에 3일 오후 2시30분 현재 전일대비 9.38% 올라 175원에 매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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