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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향하는 태풍 '바비'…14일 열대저압부로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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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6.07.09 05:50:1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9호 태풍 ‘바비(BAVI)’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태풍 바비의 중심기압은 925hPa, 최대풍속은 초속 51m(시속 184㎞)로, 강도4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시속 19㎞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태풍 바비 경로(사진=기상청 제공)
태풍 바비 경로(사진=기상청 제공)
태풍은 이날 오후부터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중국 동부 해상으로 진로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하면서 세력은 점차 약해져 10일 최대풍속 초속 50m, 11일 초속 49m를 기록한 뒤 12일에는 강도 3 수준으로 약화될 전망이다.

이후 13일에는 최대풍속 초속 19m의 약한 태풍으로 약해지고, 14일 오전에는 최대풍속 초속 15m의 열대저압부로 변질될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예상 경로상 태풍은 우리나라 남쪽 먼바다를 지나 중국 상하이 인근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직접 상륙 가능성은 낮지만, 태풍의 이동 경로나 강도는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태풍 이름 ‘바비(BAVI)’는 베트남이 제출한 명칭으로, ‘산맥’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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