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 UEFA는 25일(한국시간) “프레스티아니의 차별적 행위(동성애 혐오)가 인정된다”며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부과했다. 이 가운데 3경기는 2년간 집행유예로 처리됐다. 프레스티아니는 이미 잠정 징계로 1경기를 결장해 실제 추가 결장은 2경기에 그칠 전망이다.
UEFA는 국제축구연맹 FIFA에 징계를 국제경기까지 확대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요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인 프레스티아니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초반 2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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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지난 2월 18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발생했다. 비니시우스가 결승골을 넣은 뒤 코너 플래그 앞에서 세리머니를 펼치는 과정에서 양 팀 선수와 관중의 반발이 일었고, 프레스티아니와 신경전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비니시우스는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그라운드를 벗어났고 경기는 약 11분간 중단됐다.
조사 결과 프레스티아니의 발언은 인종차별이 아닌 동성애 혐오로 판단됐다. 그는 ‘원숭이’라는 표현 사용은 부인했지만, 혐오 발언 자체는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프레스티아니가 발언 당시 유니폼으로 입을 가리고 있어 정확한 표현 입증이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경기 중 선수들이 입을 가리고 대화하는 행위에 대한 규정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FIFA는 이달 30일 총회에서 해당 행위를 징계 대상으로 명문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규정이 확정되면 북중미 월드컵부터 적용될 수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벤피카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 합계 3-1로 승리해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후 16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합계 5-1로 꺾었지만,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4-6으로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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