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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된 산림청 공중진화대 최범묵 주무관은 지난해 캐나다 산불 시 해외긴급구호대(KDRT)에 파견돼 국위를 선양했다.
또 2022년 울진·삼척 산불, 지난해 홍성 산불 등 대형산불 최일선에서 산불진화에 헌신했으며, 드론 산불진화대 운영, 웨어러블 로봇 개발 등에 참여해 스마트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캐나다 산불현장에서 열화상 드론, 산불기계화진화시스템 등 한국형 산불진화장비를 사용해 미국, 캐나다 진화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현지 언론에서도 우리 진화대의 활동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이날 최범묵 주무관은 “산림청 공중진화대원으로 입사해 지난 27년 동안 줄곧 산불현장에 있었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이는 같이 산불현장에서 묵묵히 고생한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