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8포인트(0.80%) 오른 2710.98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1435억원을 담으며 2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서고 있다. 기관 역시 3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44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758억원 차익 실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는 177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289억원 매도 우위로 총 111억원의 사자세가 유입 중이다.
대형주가 0.94% 오르고 있고 중형주도 0.26% 상승세다. 소형주만 0.03% 내리고 있다. 대다수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음식료와 기계, 의료정밀, 금융, 섬유의복, 보험 등은 1%대 강세다. 반면 전기가스가 2% 내리고 있으며 의약, 비금속광물, 건설업만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05930)가 100원(0.13%) 오른 7만7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3.77% 오르며 다시 20만원에 복귀했다.
유럽의 금리인하로 글로벌 피벗(정책전환) 기대가 커지며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머티(450080)가 12.15% 오르고 있고 포스코퓨처엠(003670)도 2.90% 강세다.
비토르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의 기자 회견 후 그동안 급등했던 강관주와 가스주가 하락하고 있다.동양철관(008970)이 7.99% 내리고 있고 한국가스공사(036460)도 8.47% 하락세다. 대성에너지(117580) 역시 10.39% 내리고 있다.
아브레우 고문은 기자회견에서 “성공확률 20%는 실패 확률 80%라는 뜻”이라며 “5개 유망구조 중 한 곳에서는 석유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단계 과정이 끝나면 추가로 유망광구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유망광구를 하나만 찾았다면 시추를 시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