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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정책 위한 간담회 개최

이연호 기자I 2024.02.16 11:04:59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보행안전 분야 민간전문가들과 의견 교환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16일 서울시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보행안전 분야 민간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보행안전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이번 간담회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보행안전 분야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행안전 정책 과제 발굴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추진한 국가 보행안전 및 편의 증진 정책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보·차도 혼용도로에서 보행자의 통행 우선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도입된 ‘보행자우선도로 제도’를 활성화하는 방안과 운전자를 포함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읍·면 지역을 지나는 도로에 대한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보행안전 정책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중심으로 발전시켜야 하고, 특히 국민이 실제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며 “정부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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