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여러 핵심 파이프라인의 신속한 임상개발과 TSDT 플랫폼기술의 라이센싱 계약을 반드시 성공시키고, 이를 계기로 회사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리버리는 최근 주가가 최저가(지난 1일 종가 기준 2만2200원)인 상황에서 조대웅 대표가 지난 주총에서 약속한대로 콜옵션을 행사(주당 3만9000원, 14만7436주, 총액 57억5000만원)한 점도 강조했다. 셀리버리 측은 “개인적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주주와의 신뢰를 지키는 것이 더 큰 가치를 갖는다라는 조대표의 신념이 발현된 것”이라면서 “콜옵션 행사에 이어 이번 무상증자 발표 또한 당사의 신약개발 및 플랫폼기술 라이센싱 비즈니스 성공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절대 진행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셀리버리가 개발한 원천기술인 TSDT 플랫폼기술은 신약물질의 세포 및 조직 내 전송을 가능케 해 신약물질들이 병들고 아픈 세포 및 조직 병변 내로 전송이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체불가 바이오 신기술이라고 해외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평가받고 있다. 현재 감염병치료신약인 iCP-NI는 주사제형 (IV) 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임상진입을 앞두고 있고,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는 흡입제형(IH)의 독성시험 역시 무독성 입증으로 마무리돼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진입을 준비하고 있다.